천리포수목원 식물사랑팀은 8일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서 6600㎡ 규모의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매화마름은 1960년대까지 서해안지역 논이나 습지에서 흔히 발견된 물풀의 하나로 5월에 눈꽃처럼 흰꽃이 피었다가 곧바로 지는 다년생 식물. 그러나 잦은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과도하게 농약이 사용되면서 대부분 멸종됐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태안군과 협의, 내셔널트러스트 등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