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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의 절반가량이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등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민주노총전북본부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지역공동투쟁본부가 최근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전주·익산지역 대학생 302명(남 114, 여 18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 52.7%인 159명은 최저임금인 시간당 3100원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을 받았다. 또 임금체불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는 응답은 37.7%(114명), 시간외 근로나 휴일 또는 야간 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이 22.5%(68명)로 나타났다.

업주로부터 폭행과 폭언, 성추행을 당했다는 응답자도 6%(19명)나 됐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은 최저임금이 얼마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17.3%나 되고 야간할증률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아는 학생은 9.6%에 지나지 않았다. 부당한 노동조건에 대해서도 대부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생의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해결 방안으로 응답자의 48.7%(147명)가 부당노동행위 업소에 대한 처벌 강화를 꼽았으며, 대학생들의 권리의식·노동법지식 고양이 31.8%(96명), 학내 신고센터 설치 요구 11.6%(35명) 등이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해 관계당국이 나서서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06-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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