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내년 5월부터 카페리 여객선이 성산포와 통영 사이 뱃길을 하루 1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새로 취항할 카페리선은 정원 320명, 총톤수 2010t급 선박이다. 속력 21노트로 운항할 경우 성산포에서 통영까지 편도 6시간이 걸린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아름다운 섬나라에서 제출한 해상운송사업면허신청에 대해 조건부 면허를 인가했다.
이 항로는 대아고속㈜의 만다린호가 지난 2002년 11월29일부터 2004년 6월22일까지 운항하다 중단한 항로로 제주 동부지역 주민들은 항로재개를 강하게 희망해 왔다.
2006-11-9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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