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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비축유 운용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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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석유비축 및 가격안정 관리 부실로 745억원 규모의 예산을 낭비하는 등 향후 1200억여원에 이르는 예산 손실이 예상된다고 감사원이 14일 밝혔다.

그러나 석유공사측은 “감사원이 시장 현실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소설을 엮어나갔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11월 실시한 석유공사 기관운영감사 결과 비축 석유의 운용 과정에서 가격변동 위험이 따르는 방식을 활용, 예상 손실액이 1200억여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석유공사는 유가 상승기에도 불구하고 변동가격으로 구입계약을 체결해 745억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석유공사는 2003년도 경영실적 보고서를 허위로 기획예산처에 제출, 정부투자단 평가시 비축유 구입 평가지표에서 ‘A+’를 받았다.

최광숙 안미현기자 bori@seoul.co.kr

2006-1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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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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