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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침체로 영농교육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이 최근 실시한 영농교육에 농업인들이 폭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강화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된 ‘속노랑고구마반’ 영농교육에는 계획인원 90명에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러한 예상 밖의 인원초과로 교육장을 대강당으로 변경하고 교육자재를 이동하는 등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또 2일 열린 ‘친환경농업’ 과정은 계획인원 80명에 180여명이,8일 ‘포도반’ 교육에는 80명 계획에 180여명이,9일 ‘인삼반’ 교육에는 80명 계획에 19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날이 갈수록 영농교육 참가자들이 줄고 있는 타 시·군의 일반적인 현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이같은 현상은 강화군이 전통적인 특산품인 쌀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삼·포도·순무·고구마 등 특화작목 개발과 교육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모(43·강화읍 갑곶리)씨는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의 반영이기도 하지만 특화된 농업이면 농업시장이 개방돼도 승부를 걸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일 마감된 강화농업대학과 대학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농업대학은 원예과 등 120명 모집에 209명이, 대학원은 벤처농업과 등 40명 모집에 70명이 각각 지원해 예년보다 높은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2회 신입생을 선발하는 강화농업대학원은 지난 7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에 대응해 지역농업의 나갈 방향 등에 대한 논술시험을 실시했다. 논술시험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는 곳은 전국에서 강화군이 유일하다.

강화군농업대학 학장인 안덕수 군수는 “지역농업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7-2-15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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