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묘지 입구 옹벽에 타일 벽화를 설치하기로 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묘지관리소는 이를 위해 5월 단체와 5·18기념재단,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찔레꽃’과 ‘5월의 붉은 꽃’‘붉은 하늘’ 등 3개 도안을 마련했다.
벽화는 가로 50m, 세로 3.6m 크기로 타일을 깨서 모자이크 방식으로 붙이는 ‘파(破)타일’ 형태로 국비 5400여만원을 들여 5월 초 완성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