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길문화 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가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길 위에 사람 있고, 길 위에 역사가 있다.’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하루라도 걸어 보자는 취지로 11일을 ‘길의 날’로 선포할 예정이다. 보부상 거래 의식, 전통 혼례와 상례 재현, 전주 시민 한솥 밥먹기, 전주 전통 떡잔치, 풍물 한마당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동학혁명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동학군의 진군로를 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주제로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2007-11-6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