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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9만㎡ 축구공원 21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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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도시’인 강원 강릉시에 축구공원이 만들어진다.

강릉시는 19일 노암동 노암초교와 강남동사무소 인근의 8만9930㎡에 축구장과 풋살경기장, 공원이 어우러진 축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모두 174억 5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조 잔디구장 3면과 풋살경기장 1면, 조명타워 2기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21일 공사에 들어가 2010년 마무리된다.

축구공원은 축구장 본연의 목적 외에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이용하도록 생활체육시설, 어린이 유희시설 등 공원시설을 갖춘다. 또 주변 모산봉과 연결하는 내부순환 산책로를 만든다.

축구공원은 외지 전지 훈련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05년 7월 축구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은 2002 한·일 월드컵 잉여금과 시비 등으로 추진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축구공원이 조성돼 잔디구장 3개면이 확충되면 민간·공공기관의 잔디구장과 합쳐 10개 축구장이 생기게 된다.”며 “국내·외의 외지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상당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7-11-2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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