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항청은 부산∼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선사인 동양고속과 카페리 코리아나의 여객선 운임 변경(인상) 신고를 최근 수리했다고 4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두 회사가 신고한 8.4%보다 낮은 7.6%로 결정됐으며, 인상된 요금은 이달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해항청은 “두 선사에서 요금 인상의 근거로 제시한 유류비, 인건비, 수리비 인상률 등을 분석한 결과 다소의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동양고속은 현대 설봉호(4166t급·정원 679명)를, 카페리 코리아나는 코지아일랜드호(4388t·정원 678명)를 각각 부산∼제주 항로에 운항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