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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해남서 13일 땅끝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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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냄새 물씬한 한반도 최남단에서 13일 3000여명의 건각이 뛰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남 해남군은 8일 “이번 땅끝 마라톤은 ‘행복한 달리기’로 달리기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상금은 낮추되 대상자는 늘렸다. 상품도 해남 청정 특산물인 ‘한눈에 반한 쌀’과 김, 황토 고구마 등 건강 식품이다. 또 달리기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해남 겨울 배추에다 땅끝포크(돼지고기)로 쌈을 해 시장기를 달랠 수 있다. 군에서는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우항리 공룡 박물관, 대흥사, 땅끝 전망대 등을 도는 관광버스도 준비했다. 달리는 길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벚꽃,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061)534-9171.

해남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4-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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