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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국내 첫 地熱<지열>발전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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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콘 건설·스위스사 개발 협약

화산섬 제주도에 국내 첫 지열(地熱) 발전소가 들어선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휴스콘건설과 지열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 스위스 GEL은 최근 지열발전소(EGS) 건립을 위한 ‘지열발전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지난해 4월부터 제주지역을 탐사하면서 지열개발 가능성이 높은 3∼4곳을 적임지로 확인했다. 앞으로 9개월 동안 시추탐사와 분석 등을 거쳐 우리나라의 지질구조에 적합한 지열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휴스콘건설 관계자는 “지열발전 시스템은 비화산 지역에서도 지하 4000m 이상의 심부지열을 활용해 발전이 가능한 첨단기술”이라면서 “제주도는 화산섬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낮은 깊이에서 높은 온도의 지열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 첫 사업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GEL은 스위스 바젤에서 지하 5000m를 뚫어 섭씨 200도의 열원을 확보하는 등 이 분야의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지열발전은 지하에 있는 고온층으로부터 증기 또는 열수(熱水)의 형태로 열을 받아들여 발전하는 방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귀포 혁신도시의 에너지원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휴스콘건설 측이 청정에너지인 지열발전 사업을 제안했다.”면서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사업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휴스콘건설 한명수 대표는 “지열발전은 밤낮의 구분없이 24시간 항상 발전이 가능해 태양광, 풍력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4-14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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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