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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금호강 수질개선 371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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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과 금호강 수질이 크게 개선된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1년까지 3711억원을 들여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신천과 금호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317억원을 들여 신천하류 금호강에 여과시설을 설치한 뒤 하루 10만t의 물을 상류로 끌어올려 유지수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금호강변에 모래, 자갈 등을 이용한 여과시설을 설치해 하천수와 지하수를 자연 정화한 뒤, 이를 다시 신천 상류로 송류하는 방식이다.

유지수가 방류될 경우 신천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5㎎/ℓ(2007년 말 기준)에서 1.0㎎/ℓ 이하로 낮춰져 수질환경기준 1급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645억원을 들여 서부하수처리장 내 하루 500t 처리용량의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달서구 대명천의 경우 서부하수처리장의 처리수 하루 2만t을 하천유지수로 확보하고, 범어천은 올 연말 지산하수처리장의 처리수 하루 2만5000t을 유지수로 돌린다.

이와 함께 달서천의 5개 분뇨처리장 중 4,5처리장을 비롯해 음식물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주변에 묘목장과 도로를 개설, 미관을 크게 개선한다. 이밖에 달성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2011년까지 900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용량 4만 5000t의 현풍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젖줄인 신천과 금호강의 획기적인 수질개선 방안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멱을 감고 다슬기가 서식하는 수질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4-3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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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