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579곳이 수해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 특별관리지구를 집계, 분석한 결과 침수나 하천 둑 유실, 고립 등의 위험이 있어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돼 특별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 47곳, 산사태 등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106곳이다. 또 계곡 및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10곳, 지속적인 피해 예방활동이 필요한 저수지 58곳, 대형 공사장 358곳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6-18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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