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하동면 조선민화박물관은 26일∼8월17일 부채와 춘화 특별전을 연다.‘솔바람 부는 부채’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 특별전에서는 전통 부채에 민화를 접목시킨 충북 민화작가들의 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 또 새로 단장된 공간에서는 조선시대와 중국, 일본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하는 ‘춘화방’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태극문양 민화의 전통 부채와 입신 출세 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7-25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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