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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도로 반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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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위를 달리는 관광도로가 ‘반쪽 도로’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1∼4호 방조제 33㎞ 가운데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가력도간 1호 방조제 4.7㎞ 구간만 바다가 보이지 않는 도로이기 때문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위를 달리며 바깥쪽 서해와 안쪽 새만금 간척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도록 방조제 위에 4차선 관광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1호 방조제 구간은 1998년 12월 2차선 구간으로 완공됐다. 특히 이 구간은 도로가 방조제 안쪽으로 개설돼 새만금 간척지구는 조망할 수 있지만 바깥쪽은 높은 방조제로 막혀 있어 서해를 바라볼 수 없도록 돼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될 당시만 해도 새만금 방조제 위에 관광도로를 건설할 계획이 없었다. 이 때문에 2∼4호 방조제 구간을 시원스럽게 달리던 차량들이 갑자기 좁아지는 도로에서 병목현상을 빚게 되는 것은 물론 경관이 나빠져 관광효과가 반감된다는 게 전북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최근 농수산식품부를 방문해 1호 방조제도 2∼4호 방조제와 같이 방조제 윗부분에 관광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부안군은 조만간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뒤 정부에 새만금 관광도로 설계 변경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전북도 역시 1호 방조제에 연속성 있는 관광도로 건설을 위해 해결 방안을 마련,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1호 방조제 위에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1000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돼야 하고 1998년 완공된 도로를 뜯어내야 하기 때문에 설계 변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의 관광가치를 높이고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설계 변경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7-3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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