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3일 평등교육·놀이 축제
양천구가 평화로운 마을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오는 23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양천 평화마을 축제’를 연다. 자원봉사 주민들과 강서양천여성의전화 회원들이 함께 마을의 평등, 인권, 생태, 안정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평화마을 축제에서는 평화마을 보임터, 지킴터,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평화마을 보임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만화 전시 ▲냄새 없는 유용한 미생물(EM) 전시 ▲다문화 가정 바로 알기 등으로 꾸민다.
평화마을 지킴터는 평등, 인권, 생태,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평화마을 소망을 담아보는 ‘소원나무’ ▲나의 평등지수를 체크해 보는 ‘체크체크’ ▲성폭력 및 가정폭력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는 ‘퀴즈퀴즈’ ▲소중한 내 몸을 위한 면생리대 만들기 ‘마법의 성’ 등으로 이뤄진다.
평화마을 놀이터는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금옥여고 학생 댄스동아리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마술협회 박예술씨의 ‘마술공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추재엽 구청장은 19일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이웃과 소통하는 축제”라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8-20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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