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제주산 돼지고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굿지앤을 통해 프로씨름 출신 방송인 강호동씨와 ‘강호豚(돈)’ 브랜드 신설을 합의하고 30일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제주산 돼지고기 홍보를 위해 대도시의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등에 내걸린다. 제주도는 ‘강호豚’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명품 제주산 돼지 강호豚 먹고 황금돼지 1돈’‘강호豚 선물세트 행운을 잡아라’ 등의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강씨를 제주산 농수축산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씨의 건강하고 힘찬 이미지를 제주산 청정 축산물에 도입, 소비자에게 신뢰와 친근감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8-29 0:0:0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