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광화문 일대 빛과 음악에 젖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상’ 수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치매 조기 검사로 알츠하이머 발견”…서울강북지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소년 일상 지켜요”…성북구, 청소년 일탈 예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50층 이상 건물 테러대비 시설 의무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시, 기준 마련… 저층부 방문객 공용 공간 갖춰야

앞으로 서울시내에 들어설 50층 또는 층고 200m 이상 초고층 건물은 화재·테러에 대비한 피난시설을 갖춰야만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건물 저층부에 방문객을 위한 ‘공용 공간’ 등을 갖춘 공공환경디자인보고서를 제출해야 건축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같은 초고층 건축물에 대해 공공성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초고층 건축기준’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때 활용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잠실 제2롯데월드(112층),상암 국제업무센터(130층),용산 국제업무지구(150층) 등 초고층 건물 건립이 잇달아 추진됨에 따라 이 같은 기준을 마련했다.건축기준에 따르면 초고층 건물에 대해선 25~30층마다 ‘중간 대피층’을 마련하고,‘피난 전용 승강기’를 설치토록 하는 등 피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재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특히 초고층 건축물은 화재나 테러가 발생할 경우 초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옥상층과 주요 시설에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 등 고강도 방재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 초고층 건물은 공공성을 갖출 수 있도록 건축심의 신청시 ‘공공환경디자인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특히 초고층 빌딩의 경우 저층부에는 아트리움 등 공용 공간을 설치하고 고층부에는 방문객들이 별도의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망층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초고층 건물에 대한 설계·시설 기준이 법적·행정적으로 구체화돼 있지 않아 자체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12-10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주택부지 정부 제안 절반은 의견 일치”

말레이시아 출장 중 기자간담회

캔버스가 된 골목·굴다리… 중랑 공공미술 7년 여정

‘우리동네 미술관’ 기록 전시회

금연 성공 1.5배로… 금천, 최우수 자치구에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성과

광진구, 15일까지 내년 상반기 청년 행정 아르바이

도서관 운영 보조, 어르신 안부전화, 행사업무 보조 등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