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온바다해운이 남해군 서면 서상과 전남 여수시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남해~여수 여객선은 2004년 8월 잠시 운항되다 중단됐다. 71t 규모로 11대의 승용차와 55명이 탈수 있는 여객선이 남해와 여수를 10일부터 하루 두차례 왕복 운항하며 편도 50분 걸린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영·호남을 잇는 뱃길이 재개돼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3-1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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