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로 쓰세요” 서울시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이제 지하철역에서도 굿 샷!…성북구, 서울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야간민원실 운영…퇴근 후에도 서류 발급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노원구, 독서 문화 문턱 낮추는 도서관 네트워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충남 방과 후 영어학교 큰 성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방과후 영어’ 때문에 시골 학교로 전학왔어요.”


충남 공주시 신풍초등학교의 방과후 영어학교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를 배우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초등학교에서 무료로 실시 중인 ‘방과후 영어학교’가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제도는 2007년 도에서 기획, 일선 시·군과 교육청을 통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면서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읍·면지역 학원 원어민 교사 거의 없어충남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372개 읍·면 초등학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른 학교에서 금산군 군북초 14명 등 11개 시골 학교로 모두 60명의 학생이 전학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도 교육협력계 김성호 담당 직원은 “주로 읍지역 학생이 인근 면지역 시골 학교로 전학이나 이사를 왔다.”면서 “특정 방과후 영어학교의 원어민 교사에 대해 ‘(영어를) 잘 가르친다더라.’는 소문을 듣고 학교를 옮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면지역 시골 학교는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학교가 많아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교육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통 읍지역에 학원이 있기는 하지만 원어민 영어교사가 있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에는 학원이 아예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있다 하더라도 학원비가 비싸 학부모들의 부담이 적지 않다. 도가 읍·면 초등학교에 방과후 영어학교를 도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군북초 이상돈(57) 교장은 “남아공 출신 원어민 영어교사가 잘 가르친다는 소문에 금산읍내에서 많이 전학을 왔고, 대전에서도 2~3명이 왔다.”면서 “별도로 영어학원을 다니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나타내 학생들이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어권 7개국 한정 강사자격 엄격

도는 첫해 30명을 배치한 원어민 교사를 지난해 100명으로 늘렸고, 올해는 171명으로 확대한다. 모두 읍·면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원어민 교사는 주당 22시간 영어를 가르친다. 한주에 학생당 2시간 이상 영어를 배우고 있다. 원어민 교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원어민 교사 선발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 7개국으로 한정하고 있다.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자이다. 갓 대학을 졸업한 총각에서 은퇴 교육자까지 다양하게 선발되고 있다. 김 담당직원은 “원어민 영어교사 1인당 연간 5000만원의 예산을 들이고 있다.”면서 “테솔(전문 영어교사 과정) 이수자와 재계약자는 연봉이 높다.”고 설명했다. 원어민 교사는 5단계로 분류돼 210만원에서 많게는 260만원까지 월급이 지급되고 있다. 집도 구해준다. 매년 8, 12월 2차례 성과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3-27 0:0: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교육비 160억·4만 가구 공급… 살맛 나는 중랑

2026년도 국별 주요 업무보고

한우·김·미역… 영등포 설맞이 직거래 장터 오세요

6일까지 구청 앞 광장서 열려 14개 시군 참여… 거리 공연도

동작, 서울 첫 ‘HPV 검사비’ 3만원 드려요

20~49세 가임기 여성 부담 경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