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김해 장유면의 인구는 10만 27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유면 인구는 지난 2007년 9만 6471명이었지만 1년 새 6000명 이상 증가했다.
경기 남양주 화도읍(8만 535명)과 김해 내외동(8만 8433명) 등도 인구가 10만명에 육박했다.
반면 강원 철원 근북면(141명)과 경기 파주 진동면(148명)은 인구가 300명이 안 되는 ‘초미니’ 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읍·면·동 3487곳 중 1051곳(읍 11곳, 면 910곳, 동 130곳)이 인구가 5000명 이하였다. 또 우리나라의 읍과 동에는 각각 평균 1만 9787명과 1만 9403명이 살고 있지만 면에는 4300명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