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거창 화강석의 우수성과 친환경 석재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높이 15m에 이르는 3개의 주 기둥으로 된 국내 최대 화강석 조형물을 거창읍 대평리 만남의 광장 앞 새 로터리에 설치하기로 했다. 8월 초 설치 작업을 시작해 연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조형물 작품은 지난 5월 공모해 김무기 작가의 ‘거창의 기(起)·운(運)·생(生)·동(動)’을 선정했다. 거창의 과거·현재·미래를 현대적으로 조형화한 것으로 3개의 기둥이 합쳐져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거창의 모습을 상징한다.
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8-1 0:0: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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