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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관광 상품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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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경기도가 의료관광 상품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미국 LA 등지에서 환자유치를 위한 의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경기국제의료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경기국제의료협의회는 해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첨병역할을 한다. 경기관광공사와 도내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도내 의료산업 현황 등을 담은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고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통역요원도 양성할 계획이다. 또 해외 홍보활동 강화 차원에서 외국 현지에서 의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팸투어도 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7일 미국 LA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갖고, 도내 의료기관의 각종 의료서비스를 소개했으며 현지 주요 병원과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를 방문, 의료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 카자흐스탄 의사 26명으로 구성된 의료체험 투어단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고부가가치 상품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인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코스 개발과 해외 주요 시장에 대한 의료관광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특히 도내에 국내 유명 대형병원들이 잇따라 진출할 계획이어서 경기도가 국내 의료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에 병원 신축을 추진 중인 곳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경희대의료원, 연세대의료원, 한림대병원, 을지병원 등 5곳에 달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9-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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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