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전철 백운역과 동암역 사이 철도 구간을 복개해 2011년 말까지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상 구간은 인천 부평구 십정1동 백운역~백운초등학교 간 300m로 시는 이곳에 폭 50~100m의 덮개 형태 구조물을 씌운 뒤 그 위에 3만㎡의 녹지를 만들 예정이다. 녹지에는 운동·휴게·편의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사업비 188억원은 정부 94억원, 인천시 94억원이다. 인천시는 내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복개공사를 시작해 2011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2009-11-11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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