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성별과 연령, 장애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체계를 모든 공공건물과 시설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건물 신축 때 미닫이 방식의 턱이 없는 출입문, 터치형 자동문,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유도선과 안전봉 등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과 사용환경을 만드는 범용 디자인 방식이다. 시는 앞으로 신축·신설 또는 증개축되는 공공건물과 공영 주차장, 도로, 공원, 교통신호기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 채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민간 시설물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면 건축비 일부를 시비로 지원한다. 시는 2012년까지 신축되는 도시안전관리센터, 서부권 여성비전센터 등 11개의 시설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2009-11-12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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