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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수반 거처 6곳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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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이화장 2011년까지 정비… 장면·박정희 생가 등 내년 공개

경교장과 이화장 등 역대 정부수반들이 머물던 유적들이 본격적으로 정비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귀국 후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경교장. 종로구 평동에 자리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임시정부 귀국 후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종로구 평동의 경교장과 대한민국 초대정부의 조각본부였던 종로구 이화동의 이화장 등 6곳을 복원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복원사업에는 장면 전 총리와 윤보선·박정희·최규하 전 대통령의 가옥도 포함됐다.

경교장은 2011년 11월까지 전면 복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건물 소유주인 삼성측과 협의를 거쳐 정밀 안전진단과 설계에 착수했다.

문화재청과 협의해 내년 6월에는 복원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사적 497호로 뒤늦게 승격된 이화장은 내년까지 정비계획이 마무리된다. 이곳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유품을 전시하는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2013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종로구 명륜동의 장면 전 총리 가옥은 이미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사랑채와 대문, 축대 등의 복원을 마쳤고, 현재 유족들이 거주하는 안채 등에 대한 복원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반에 공개된다.

이미 보수공사를 마친 종로구 안국동의 윤보선 전 대통령 가옥은 개방 확대를 놓고 유족과 협의 중이다.

중구 신당동의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의 경우 원형 고증작업을 거쳐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서울시가 매입해 영구 보존하고 있는 마포구 서교동의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은 유품 기록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중 일반에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6곳의 복원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주변 명소와 연계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2-25 12: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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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