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복원
경북 경주시 동부동과 북부동에 걸쳐 있는 고려 때의 석축 경주읍성이 복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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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토지 1만 6662㎡와 가옥 79채를 매입하고, 보호책 설치, 잔디 식재와 더불어 동쪽 성벽 56m를 정비복원했다.
또 정비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2000여㎡와 주택 5채를 사들인 뒤 동문 터 발굴조사와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1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나머지 성벽도 복원해 옛 읍성의 모습을 완전히 되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1-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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