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핵심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교육을 20일부터 실시한다. 교육은 3·4급 과장급 공무원 520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4회에 걸쳐 2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지난해 교육에 비해 대상과 횟수는 늘어났다. 그동안 교육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별정직·계약직 공무원, 파견·휴직 중인 공무원이 이번에 포함됐다.
교육생은 4일간의 집합역량교육(중앙공무원교육원)에 앞서 2주 전부터 온라인을 통한 개인별 역량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상사, 동료, 부하직원의 다면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업무지향, 관계지향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4-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