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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찾아가는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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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전국 처음으로 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오지마을의 영유아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집’을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 하반기부터 대형버스 내부를 어린이집 형태로 개조한 ‘찾아가는 어린이집’을 포항 및 김천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2억원씩이 지원되는 이 어린이집은 대형버스를 영유아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개조해 장난감과 교재 및 교구를 비치하는 한편 보육교사와 운전요원이 각각 탑승해 농어촌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게 된다.

특히 찾아가는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없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못하는 영유아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난감과 동화책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 역할도 한다. 또 거점지역을 설정해 단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어린이집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직영 또는 보육 관련 비영리기관 법인·단체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장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집이 오지지역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창의력 발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5-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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