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19일 “최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태 등 국가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자의 솔선적인 근무자세가 중요하다”며 감사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공직부패 신고사항을 조사, 확인하고 각급 기관에서 남은 예산을 소진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연도말 예산집행에 따른 재정낭비 사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장비와 물자확보 상황, 도로.철도.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댐.발전소 등 국가기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 대상이다.
감사원은 특별감사 반원들이 오.벽지 등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 하복동 감사원장 대행 명의의 서신과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