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총리 만찬
김황식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신영 전 총리를 비롯한 전직 총리들을 초청, 만찬을 갖고 국정 운영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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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전직 국무총리 초청만찬에서 전 국무총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석수·노재봉 전 총리, 장상 전 총리서리, 이한동·이현재 전 총리, 김 총리, 노신영·정원식·현승종·이홍구·고건 전 총리, 장대환 전 총리서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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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가장 바라는 것이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라면서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위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화합하고 나누고 배려하는 좋은 사회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총리가 됐지만 성심성의껏 잘해서 누가 되지 않고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최근 브라질 등 남미 3개국 순방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국력이 성장했고 위상이 높아져서 정말 기분 좋은 해외 여행이 됐다.”면서 “다 역대 대통령과 총리들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이 차곡차곡 쌓여서 발현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11-01-19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