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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성공리에 폐막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제주포럼이 29일 막을 내렸다. 포럼 마지막 날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의 전체회의와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제주포럼 마지막날인 29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의 사회를 맡은 곽승준(왼쪽)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에는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마크 토콜라 주한 미국부대사, 스칸드 란잔 주한 인도대사,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 원장,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유럽연합(EU)대사가 참석, 북한 비핵화와 6자회담 조기 재개 방안 등을 두고 토론을 했다.

앞서 지난 28일 김황식 국무총리는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6자회담이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거두는 장이 돼야 하는 만큼 우선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조속히 비핵화 약속과 이행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어 “동아시아지역 안보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보 이슈를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그 출발점은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1(한국)의 틀을 날줄로 하고 전 세계 교역의 17.6%를 차지하는 한·중·일 간의 FTA가 씨줄이 돼준다면 동아시아에도 FTA 네트워크가 촘촘히 형성되고 역내국 간 경제통합 논의도 크게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5-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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