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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고령화 추세 속에 자원봉사단 창단은 시대적 과제입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8일 갓 첫발을 뗀 자원봉사단 ‘은빛과 함께’에 대해 이같이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3만 8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다. 은빛과 함께 봉사단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세대 간 소통에 이바지하자는 뜻으로 청·장년층이 모인 단체다. 관내 98개 노인 시설을 방문해 말벗, 청소, 세탁, 밑반찬 만들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9-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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