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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크루즈선 부산 입항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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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등 관광객 몰려 市, 무료버스·통역 등 지원

6일 개막돼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오는 22일 열리는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등을 보려고 대형 국제 크루즈가 잇따라 부산을 찾고 있다.


최대 2066명 승선 규모에 수영장과 극장, 쇼핑센터, 카지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미국 로열캐리비언 인터내셔널(RCI)의 호화 크루즈선인 ‘레전드 오브 더 시스’(6만 9130t)가 지난 2009년 4월 부산항에 입항해 위용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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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7시 부산 영도구 동상동 크루즈터미널에 12만t급 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배에는 세계 37개국의 관광객 3635명이 타고 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북항 제1부두에도 7만t급인 레전드호가 중국 관광객 1702명 등 35개국 2663명의 관광객을 싣고 입항했다.

이날 국제 크루즈선 관광객 6000여명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과 국제시장,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로 활력을 더하는 해운대 등 부산 시내를 관광하고 오후 5시에 출항했다.

부산시는 유람선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지도, 홍보물 등을 제공하고 환송 공연과 함께 터미널~남포동 간 무료 셔틀버스 16대를 운행하는 등 교통 불편을 덜어줬다.

또 관광 통역 안내원, 크루즈버디 등 25명을 남포동 일원에 배치해 관광객의 의사소통을 도왔다.

오는 22일 해외불꽃경연대회와 29일 부산멀티불꽃쇼에는 일본의 고급 국제 크루즈 아스카투를 이용해 2000여명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부산항 하선율을 높이고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크루즈선 안에 부산관광홍보관을 설치해 부산의 주요 행사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부산세계불꽃축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선상 스토리텔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준모항으로 검토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국제 크루즈를 적극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0-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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