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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연야범’ 재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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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제주시 용연계곡에서 옛 선비들의 풍류인 용연야범을 재현한 선상음악회가 16일 열린다. 용연야범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진 한천 하류와 속칭 한두기 포구 사이에서 옛 선비들이 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던 밤 놀이 풍광을 일컫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후 6시 30분 함덕고 취타대와 용담1·2동 민속예술보존회 풍물패 등 6개 단체, 200여명이 관덕정∼용연 구간에서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본 행사인 음악회는 오후 8시부터 용연 기우제 재현, 국악 실내악단 ‘예성’의 시나위 합주, 대금 연주자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의 연주 순으로 진행된다. 김진옥의 하프 독주, 소프라노 현인애와 테너 현행복이 독창과 이중창, 도립 제주·서귀포합창단, 제주시청합창단, 제주문화원실버합창단, KBS 어린이합창단,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등 6개 합창단의 합창으로 막을 내린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6-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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