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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지진 네 번…보령 앞바다 속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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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해역에서 최근 일주일새 네 차례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진연구센터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23일 규모 2.7 지진, 26일 규모 2.2 지진, 28일 규모 2.8 지진 그리고 29일 오전 규모 2.8의 지진. 충남 보령 해역에서 최근 일주일새 네 차례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을 놓고 볼 때는 군산 어청도 해역 등 반경 10㎞ 안에서 올해 들어 19차례 지진이 감지됐다.

이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58차례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수치다. 백령도를 포함해 서해 전역으로 확대하면 39차례로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다.

최근 들어 잦은 서해안의 지진은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설명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주변 지각이 불균형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지각이 본래의 균형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과정에서 인근 지역의 단층들이 움직이게 된다.

이 같은 단층의 움직임은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2년여 뒤에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5월 백령도 해역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
연합뉴스
실제 1978년 10월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진도 5.0 규모의 강진은 1976년 중국 허베이성 탕산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 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07년 1월 강원도 오대산 남쪽 자락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도 앞서 2005년 3월 일본 후쿠오카 앞바다에서 발생한 진도 6.0 규모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질연은 전했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일본 지진이 영향을 미치는 곳은 이전에 한반도에서 지진이 주로 발생했던 지역으로, 최근 인천 백령도와 군산 어청도, 전남 신안 앞바다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층들이 서로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지 센터장은 설명했다.

지 센터장은 “단층들이 이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지진이 나더라도 단층이 미세하게 움직이게 된다”면서 “실제 지진 단층을 들여다볼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지진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한반도에서 2년여 뒤에는 지진이 난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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