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경력경쟁 9급 경쟁률 7.1대1
안전행정부는 서울과 인천,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의 지방직 7급 공무원을 뽑기 위한 필기시험을 5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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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감독관으로부터 답안작성법 등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시기획 제공 |
지방직 9급 경력경쟁 임용을 위한 필기시험도 이날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지방직 7급 선발 인원은 235명(행정직 169명, 기술직 66명), 원서 접수인원은 2만5천66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06.7대 1이다.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63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작년의 150.1대 1보다 낮아졌다.
직군별 평균 경쟁률은 행정직이 142.6대 1, 기술직은 14.6대 1이다.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7개 과목(과목당 20분)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9시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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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경쟁률은 경기도가 28명 모집에 7천939명이 응시해 283.5대 1로 가장 높았고, 울산도 2명을 뽑는데 490명이 몰려 경쟁률이 245대 1에 달했다. 대구도 10명 모집에 2천342명이 응시해 2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들에게 공직취업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지방직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175명 선발에 1천243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직 경력경쟁 9급은 충북이 10명 모집에 98명이 몰려 9.8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는 33명 모집에 303명이 몰려 경쟁률이 9.2대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11월 중 시ㆍ도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11∼12월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까지 공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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