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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U-20 월드컵대회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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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6일 지역 정치계·체육계·언론계·학계·호텔업계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유치추진 전담기구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이달 안으로 발족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한국이 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시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회 유치 신청서와 협약서를 제출했다. 시는 FIFA 주관 4대 메이저대회 중 3개를 개최하는 등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 전철 1호선과 분당선을 비롯해 2017년까지 마련될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현재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울산, 인천,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유치 신청서를 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03-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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