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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텃밭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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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기 양주 유휴지 주민에 분양… 참가비 5만원

용산구는 주민이나 지역 직장인·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첫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경기 양주시에 문을 연 용산 가족휴양소 유휴 텃밭을 활용하기 때문에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린이집 아이들의 학습 체험장으로 이용했던 일부 토지를 주말농장으로 분양한다”며 “올해 시범 운영 뒤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텃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텃밭은 400㎡, 20구획이다. 가구당 1구획(16.5㎡)만 신청할 수 있다. 농장을 개장하는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화·수요일엔 쉰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선착순 분양한다. 구 및 휴양소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복토 작업, 구획 정리, 푯말 지정 등 텃밭 조성을 비롯해 재배작물 씨앗과 모종을 제공한다. 다음 달엔 상추·쑥갓·열무 등의 씨앗, 8월엔 배추·무 모종을 나눠 준다. 참가자는 기본 제공 품종 외 상·하반기에 걸쳐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작물 생육에 피해를 주는 넝쿨식물 등은 제한된다. 하반기 파종을 위한 밭갈이를 하기 때문에 상반기 수확은 8월 10일까지 끝내야 한다.

초보자에겐 모종삽, 호미 같은 소농기구와 물뿌리개 등 작업 도구를 제공한다. 텃밭 입구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 급수·세면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3-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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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