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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장맛, 꽤 깊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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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유치원생 장 담그기 반응 좋아 새달부터 2차교육

서대문구가 지역 11개 유치원생 250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 만들기’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해 봄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북돋우고 친환경 식문화를 일깨우기 위해서다. 된장, 간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가르친다. 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이달 10~20일에 이어 다음 달 23일~6월 24일 2차 교육을 마련한다.

서대문구 명지대길 연유치원 어린이들이 ‘전통 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어린이들은 직접 메주를 씻고 염수를 만들어 소금 농도를 측정한다. 아울러 장 가르기를 한 뒤 숙성 및 발효 과정을 지켜본다. 10월 이후엔 숙성된 장을 맛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의 가치도 높고 장맛도 좋다는 유치원의 호응으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다”며 “전통 장 담그기 맥을 잇기 위해서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3-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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