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봄철 산불 주범인 농·산촌지역 불법 소각 행위 차단을 위해 도입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1만 5849개 마을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재 발생한 199건의 산불 중 절반에 가까운 92건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 때문에 나타나는 등 계도와 단속에도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녹색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을 관리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2014-04-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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