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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마산공장 30년 만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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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 인수 안해… 직원 200명 2주내 퇴직 처리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는 핀란드 노키아 그룹의 한국공장인 노키아티엠씨가 입주 30년 만에 문을 닫는다.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티엠씨를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 노키아티엠씨(TMC) 본사 전경
TM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문을 닫기로 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제공
노키아티엠씨는 25일 노키아 본사 및 중국·한국공장 고위 임원이 지난 24일 마산공장에서 열린 직원총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대상에서 노키아티엠씨가 빠져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직 근로자들에게는 출근하지 말고 대기하라고 통보했다. 휴대전화 모듈을 생산하는 노키아티엠씨에는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노키아 임원진이 류금렬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마산공장 직원들에 대해 1~2주일 안에 퇴직 처리할 방침이라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2012년 구조조정 때처럼 직원들을 퇴직 처리하면서 위로금 지급과 재취업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티엠씨는1984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했다. 2008년을 전후해 한 해 수출이 40억 달러를 기록하고 고용인원이 2000여명에 이르는 등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주력 기업으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경쟁에서 밀리면서 2012년 700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했다. 수출도 감소해 2012년 13억 510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3억 4000만 달러로 떨어졌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4-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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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