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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고대·서울대 등 7개 大 추가… 대학 특성 살린 강좌 개설 ‘눈길’

서울시 시민대학. / 서울시 제공


오는 9월부터 서울시민이 집에서 가까운 대학교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권역별 시민대학’이 10개 대학교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권역별 시민대학을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성공회대(인권과 인문학), 이화여대(여성과 인문학)에서 운영했다.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는 21일 7개 대학과 권역별 대학 연계 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추가되는 시민대학은 건국대(통일), 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불교),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성균관대(동양사상), 한국예술종합학교(예술), 한양대(건축)다.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살려 과목을 개설한 게 특징이다.

시는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을 맡는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 개발, 강사진 구성, 강의를 전담한다. 9월 개강에 맞춰 이달 중 세부적인 교육과정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권역별 시민대학에 참여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시민대학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존 3개 시민대학에서 강의를 들은 시민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4%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시는 2017년까지 시민대학을 25개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역별 시민대학 등 강좌 정보와 수강신청 관련 사항은 9월 초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교육협력국장은 “지난해 초부터 운영한 시민청 시민대학 참여자는 모두 5800명, 권역별 시민대학에서는 727명이 강의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학적 강의를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7-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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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