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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이용객 올 들어 5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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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1만 3000명 돌파

경기 용인경전철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이달 들어 1일 평균 승객이 처음으로 1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초 1일 평균 8300명보다 4700명인 57% 증가한 것으로 환승 할인이 이뤄질 경우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23일 용인경전철 이용객 수는 1일 평균 1만 30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이용객 수가 계속 늘어 지난 1월 평균 8300명에 불과하던 게 3월 1만 700명으로 처음 1만명 선을 돌파했다. 이어 4월에는 1만 1400명, 5월에는 1만 2400명, 지난달에는 1만 26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말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같은 해 6월부터 11월까지 7900~8900명 선을 오르내리다 12월 9200명을 기록하는 등 1만명 선을 밑돌았다.

시 분석 결과 역별로는 시발역인 기흥역과 동백역, 삼가역, 운동장역이 상대적으로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상하동과 동백동의 경우 입주민들이 늘었고, 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기흥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목적의 환승객들이 많아지면서 경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장역의 경우 송담대와 셔틀버스로 연결되면서 학생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시가 추진 중인 환승 할인이 이뤄지면 2만명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07-3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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