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모바일 앱 ‘용산 iTV’를 출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구정 정보에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으로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홈페이지 접속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인터넷 기반의 홈페이지는 접근성과 가독성이 떨어진다”면서 “실시간 정보와 빠른 소통을 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홈페이지와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스마트폰의 한정된 화면과 특성을 고려해 간결하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같은 콘셉트로 디자인해 독창성을 살렸다. 또 인터넷방송 홈페이지 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뉴스, 특집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를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홈페이지와 앱의 개발로 주민과의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8-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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