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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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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년대비 18.3% 증가

지난해 정부·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가 역대 처음 2조원을 넘었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환경표지 또는 우수재활용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2조 431억원에 달했다.

전년(1조 7270억원) 대비 18.3%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04년(2549억원)과 비교해 10년 만에 8배 늘어난 규모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액은 총 13조원이며 녹색제품 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폐기물 저감 등 환경편익이 약 9000억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요가 많은 컴퓨터와 프린터·에어컨 등 20여개 품목이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10년간 총 425만t의 이산화탄소도 감축했다.

환경부는 2005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 등 879곳의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종류도 급증했다. 2004년 12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수가 445개 업체, 1536개에서 2014년 7월 기준 2210개 업체, 1만 2116개로 증가했다.

홍동곤 환경부 과장은 “공공기관 중심의 녹색제품 구매를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호 환경표지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녹색매장 지정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08-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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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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