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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조직·인력 군살 확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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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인사 등 방만 경영 드러나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이 조직과 인력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한다.

도는 5일 경남무역을 비롯한 6개 도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경영 실태 점검을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한 보수 지급이나 조직 중복에 따른 인력 낭비 등 곳곳에서 부실 경영 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기관에 14개 조직을 줄이고 41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하라고 통보했다.

감사 결과 경남무역은 직제 운영이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6개 부를 4개 부로 개편해 4명을 줄이도록 요구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연구사업 실현도가 낮고 연구원이 행정업무를 하는 등 인력 운영에 문제점이 드러나 직제 통폐합을 하고 연구원 등 12명을 감원하라고 통보했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설립 목적과 무관한 사업에 4~5명이 근무하면서 고유의 사업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지적돼 무관한 업무는 다른 기관에 넘기고 10명을 줄이라고 요구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3년간 연속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는데도 일반직 18명과 단기계약직 22명 등 모두 40명을 채용했다. 특히 단기계약직은 이사회 의결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채용한 뒤 정규직화하는 등 인력을 방만하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나 12명을 줄이라고 통보했다.

마산의료원은 지원 근거가 없는데도 3명의 의사에게 관사 임차료를 지급하는 등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2000년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가온소프트는 비슷한 업무가 포함된 다른 출자·출연기관이 생기면서 영역이 축소돼 출자지분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봉제 직원에게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직급·호봉별로 정해진 보수표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등 부당한 보수 지급 사례도 있었다.

송병권 감사관은 “감사 결과 드러난 문제점과 구조조정 방안을 해당 기관에 통보하면서 기관장이 책임지고 빠른 시일 안에 시행하도록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7월 말 도립 남해대학과 거창대학을 2016년부터 경남도립대학으로 통합하고 보건환경연구원 13명, 경남발전연구원 36명을 감축하는 구조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9-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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