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축제는 ‘세계문화와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다문화와 비다문화 구분 없이 누구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어울릴 수 있도록 꾸며진다. 가족,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4개 테마로 나눠 부스 40여개가 들어선다.
가족한마당에는 세계문화특별전시전(세계의 인형, 의상, 악기전시), 가족 퀴즈, 가훈 만들기, 다문화 골든벨 등 가족애를 키워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볼거리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춤 공연(케냐,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중국)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전통 왕팽이놀이와 베트남 손뚱만들기놀이, 중국 쿵주와 타는 팽이놀이 등은 놀거리마당에서 열린다. 타코, 푸딩, 양꼬치, 부침개 등 각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들은 먹거리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9-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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