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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롯데쇼핑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협약은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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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시의원 “年 사용료 절반으로 인하”…市, 사용료 일부 기부금 영수증 발행 혜택

롯데쇼핑이 운영 중인 광주월드컵 경기장점 주차장 사용료 협약이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임택 의원은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롯데쇼핑과 맺은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 협약을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시와 롯데쇼핑은 2012년 2차 협약을 통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 면수는 934면에서 1691면으로, 사용 기간은 4년에서 14년으로, 사용료는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변경했다.

2011년 1차 협약의 1면당 연간 사용료는 26만 7666원이었지만 2차 협약에서는 12만 721원으로 절반 이상 낮췄다.

1차 협약 기준으로 하면 2차 협약의 사용료는 63억원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절반이 낮아진 것으로 광주시가 손해를 보면서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월드컵경기장 롯데마트는 앞서 2004년 4월 광주시와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맺고 문을 연 후 처음 550면의 주차공간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주변 주차장 시설까지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비판이 일자 2011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사용 협약을 맺었다.

임 의원은 “협약 기간 총사용료 40억원이 광주시의 수입으로 돼야 하는데 일부만 수입 처리됐고, 특히 28억원(광주FC에 후원금 18억원)에 대해 세제 혜택이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줬다”면서 “정당한 수익을 마치 롯데쇼핑이 광주FC 후원 기업인 것처럼 만들어 버렸고, 특히 2차 계약 때는 롯데쇼핑이 재산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광주시가 사용 기간을 2027년까지 보장해 주는 특혜를 베풀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2차 협약 당시 사용료로 60억원을 제시했으나 주차장을 롯데쇼핑 전용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협약 전과 같게 누구나 이용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체육 및 문화행사 시 주차장을 공용으로 개방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2011년 이미 납부한 사용료 10억원과 합해 총 40억원으로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11-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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