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방문,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 등 국가예산 반영 요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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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북도지사 후보 송하진 |
송 지사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분권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25일에는 정치권과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를 했다.
송 지사는 문재인 대표 등 새롭게 구성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만나 전라북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기재부에서는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 추진과 함께 도내 주요 국책사업인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550억원), 새만금수목원 조성(5874억원), 새만금간척사 박물관(1014억원)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와 2016년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국토부에서는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등 국제 항공수요에 대비한 거점 국제공항건설 추진을 위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문체부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에 따른 2016년도 사업비 160억원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은 국가예산 확보 초기단계로 부처 방문과 지속적인 실무 접촉을 통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우리도 신규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